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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점 신호? 워렌버핏 현금비중에 대한 조금 다른 시선

방구석 경제 오타쿠 2024. 1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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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이 사진부터 보시죠.

 

 

채권투자와 현금성 자산을 합치면 69.8%로 무려 70%를 현금 비중으로 들고 있는 상태나 마찬가지에요.

 

 

이걸두고 사람들은 말합니다.

 

고점이라고요.

 

그놈의 고점론,,

미국 증시는 늘 현재가 고점이니 어느정도는 맞는 말인가?

 

아무튼, 고점이고 과하게 올라서 하락장이 올수도 있어서

워렌버핏이 대비하는 과정이고,

버핏은 틀릴리가 없다.

 

이렇게 당연시 여기고 해석하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저는 좀 다른 뷰를 생각해봤습니다.

 

버핏의 오피셜인가?

 

일단 늘 비싸다고 한지 십년은 된것 같습니다.

 

버핏형님 시대때 사도 괜찮았을 만한 좋은 회사들은

다 가격이 훨씬 좋았었죠.

 

이만큼의 세계 자본이 몰릴리가 없었으니까요.

 

일단 이정도 가볍게 반박을 해보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하락장이 온다.

나는 하락장을 대비하고 있다.'

라고 워렌버핏이

이야기하는 스타일도 아니고,

오피셜도 아닙니다.

 

하락장에도 버틸수 있는 투자를 하는게 그의 철학이죠.

 

 

그럼 왜일까?

그게 궁금하지 않으세요?

 

아래 사진을 보시죠.

그도, 벌써 나이가 94세입니다.

이미 조지소로스는 은퇴하고,

후계자들이 하나 둘 유명해지고 있습니다.

 

제 관점은 이겁니다.

'워렌버핏은 죽음을 준비하고 있다.'

 

버핏의 영혼의 파트너,

찰리멍거형님은 작년에 돌아가셨고,

올해는 처음으로 혼자 앉으신채로 주주총회가 진행되었죠.

 

외로우실 겁니다.

 

그뿐만 아니고, 사실 94세라는 나이가

당장 내일 기사에 작고하셨다고 나와도

하나도 이상하지가 않은 나이라는 거에요.

 

 

따라서, 후계자를 생각하신다면 현금을

혹은 후계가 아닌 버크셔 주주들에게 나누거나

사회에 전부 환원할 수도 있겠죠.

 

올해만 1조 6000억을 기부하셨고,

올해는 작년보다 더 상세한 죽음 이후의 재산 분할계획을 언급하셨죠.

11월 주주서한에는 죽음에 대한 글을 적기도 하셨고요.

 

아마 하락장 그런것보다

본인에게는 더 큰일이 죽음이실거고,

그걸 준비하시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흠.. 쓰면서도

뭔가 마음이 안좋다가도

뭉클했다가도,

그러네요.

 

주식 투자를 하는 사람들에게

워렌버핏은 살아있는 신인데,

그가 죽는다니..

 

내 자식은 그저 역사속 인물로 기록한다니..

허허..

그래도, 준비 해두시고,

조금 더 오래오래 사셨으면 하는 바램이 생기네요..

버핏형님 만수무강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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